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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켐비 시장 정조준… 뉴로핏, 美학회서 알츠하이머 치료 설루션 선봬

업데이트된 '뉴로핏 스케일펫'도 선보여

사진 제공=뉴로핏사진 제공=뉴로핏




뉴로핏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4)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관련 종합 설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AAIC는 치매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레켐비’와 ‘키순라’ 등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 치료제로 인한 뇌출혈 및 뇌부종 등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투약 후에는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를 측정해 투약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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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은 주요 기능이 업데이트된 PET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선보인다. 여기에는 아밀로이드 PET 영상의 양·음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센틸로이드 스케일’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관련 석학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AAIC는 뉴로핏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토탈 설루션 공개에 가장 적합한 학회”라며 “레켐비에 이어 키순라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출시를 앞둔 만큼 뉴로핏 아쿠아 AD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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