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올림픽 레전드’ 장미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참석…유인촌은 패럴림픽 개막식에

장미란 차관, 정부 대표 자격 올림픽 개회식과 스포츠 장관 연회 참석

우리 선수단 경기 응원하고 지원시설 점검, 스포츠 외교 활동도 책임

“패럴림픽 관심 제고”…유인촌 장관, 8월 28일 패럴림픽에 참석 예정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중심부에 개관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중심부에 개관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레전드’ 장미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포함, 경기 현장에서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지원시설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장미란 차관은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리셉션’에 참석한다.

또한 경기장 현장을 찾아가 우리 선수단의 올림픽 여정을 응원한다. 25일 개회식 전에 열린 여자 핸드볼 단체팀과 독일의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유도 여자 48kg급, 유도 여자 60kg급 경기와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 28일에는 양궁 여자 단체전, 29일에는 양궁 남자 단체전, 수영 200m 자유형 결승전, 100m 배영 결승전 등을 관람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단 지원시설도 점검한다.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훈련,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퐁텐블로 사전훈련센터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30일에는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가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에 머물며 선수들이 요청하는 사항이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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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한국 기자단을 만나 ‘파리올림픽’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우리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하는 스포츠 외교도 이어간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 일본 무로후시 고지 스포츠청장 등 주요 국제체육 인사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체육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대표로 전하기 위해 ‘파리올림픽’ 현장에 왔다. 분주히 경기장을 오가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5월 올림픽 관련 사전 점검차 파리를 방문했었다. 유 장관은 그리고 8월 28일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장관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12일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는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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