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유플러스, 방과후 초등학생 홈CCTV로 돌본다

AIoT로 자기주도학습 등 지원


LG유플러스(032640)가 경기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인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건영(왼쪽)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26일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이건영(왼쪽)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26일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를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한다.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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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맞벌이 가능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특히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전국 대기자의 45%를 차지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나서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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