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와 국민연금 인식개선과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경총 사무국에서 지난 25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동찬 광주경청 부회장, 윤중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장과 동광주지사 등 2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앞으로 광주경총은 국민연금 18세 임의가입, 외국인 가입 및 수령 등의 제도를 회원사에 홍보한다. 국민연금은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 광주경총 일자리창출과 기업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중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 본부장은 “광주경총 2300여개 회원사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국민연금 가입을 확대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설계 지원 및 제도 개선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찬 광주경총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개인연금 중도해지가 증가하고 있어 노년 빈곤문제가 우려된다”면서 “국민연금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더욱 더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 회원사 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 가입자에게도 연금제도 설명회, 상담, 홍보를 통해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지난해 4019명의 청년과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고, 매일 300여 명이 넘는 미취업자에게 취업알선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중장년내일센터를 운영해 만35세 이상의 중장년들에게 취업, 이전직, 생애설계,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