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관중석에서 삼성그룹의 오너 일가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홍라희 관장과 이서현 사장은 우비를 입고 관중석에 앉아 개회식을 지켜봤고 김재열 사장은 개막식을 휴대전화에 담는 모습이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파리올림픽에 직접 방문한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건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직접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21개 종목에서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