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남성호르몬 케어 집중하는 정관장, 알엑스진 피크업 출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

식약처 공식 인정받기도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

알엑스진 피크업. 사진제공=정관장알엑스진 피크업. 사진제공=정관장




정관장이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의 신제품으로 남성활력을 강화시키는 ‘알엑스진 피크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성호르몬 케어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정관장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제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은 6차례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식약처 인정을 받은 이번 신제품 ‘알엑스진 피크업’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명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인 '알엑스진'과 건강한 젊음, 자신감의 절정을 의미하는 ‘피크업’을 결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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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해 40대 이상이 되면 정상치보다 약 30~50% 줄어 갱년기 남성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관계횟수 감소 등의 성기능은 물론 근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복부 비만 등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대조군 대비 37.8%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정관장이 남성호르몬 케어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감소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건기식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부스터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7조 원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6.3%의 성장률로 2034년까지 12조 6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20여 년 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증가 신소재인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개발했다”며 “‘알엑스진 피크업’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남성건강 대표 건기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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