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왼쪽 두번째)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시에서 진행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루오린(왼쪽 세번째) 충칭 양강신구 당서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현지시간) 충칭시장을 만나 바이오 등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문화·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또 양 도시간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중국의 양강생명과기성과 혁신기업 발굴, 기업 간 교류,연구개발(R&D)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제1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충칭시를 초청했다.
오 시장은 “충칭은 도심을 흐르는 강과 수려한 녹지와 산, 3000년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최첨단 과학기술 등 서울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후 시장도 “앞으로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에 더 많은 논의가 있으면 한다”면서 “AI를 포함한 첨단기술로 도시 발전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