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범장수기업을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에서 20년 이상 운영, 본사 및 주사업장이 울산에 소재, 상시 고용 10인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이다.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5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증 활성화를 위해 기존 모범장수기업의 선정 기준을 30년에서 20년으로 완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범장수기업 지정 기준을 완화한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원시책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