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31일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사 브리핑에서 “고용노동계 현안 산적한 이 시점에 노동 현장, 입법부, 행정부 등을 두루 경험한 김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간 대화,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두 차례 경기지사를 지냈다. 경사노위 위원장 임기는 9월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