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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강전에선 어떤 먹방을?…중국도 빠져든 신유빈의 귀여운 ‘냠냠’

MBC 캡처, 뉴스1MBC 캡처,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서 명승부를 펼치며 4강 티켓을 따낸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의 ‘먹방’이 연일 화제다. 신유빈의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전 국민이 ‘신유빈 앓이’에 빠진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유빈은 1일(현지시간)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게임 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꺾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결 전까지 히라노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전에서 히라노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배했던 신유빈은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유승민(금메달), 김경아(동메달) 이후 20년 만이다.

MBC 캡처MBC 캡처



이날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도 얼음팩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에너지젤을 짜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바나나를 꺼내 먹으며 오광헌 감독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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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해설위원은 “보통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뭔가를 많이 먹지 않지만, 신유빈 선수는 먹으면서 스테미너를 보충하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젤리 먹는 모습도 귀엽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신유빈 선수에게 광고 먼저 주는 기업이 승리자”, “우리 유빈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의 먹방은 국내 뿐 아니라 탁구 강국이라 꼽히는 중국에서도 화제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키워드에 ‘신유빈 냠냠’이 오를 정도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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