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천구, 아파트단지서 전국 첫 ‘식품기부 릴레이’






서울 양천구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식료품 나눔 캠페인 ‘푸드뱅크 드라이브’를 전개해 1년간 총 79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 릴레이로 나눔 캠페인을 이어간 것은 전국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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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드라이브’는 아파트 단지에 기부 나눔 박스를 비치한 후 입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진행된다. 기부물품은 분류·검수 절차를 거쳐 저소득 가정,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구는 푸드뱅크 드라이브 1주년을 맞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키로 했다.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나눔 박스에 식품 등을 기부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기꺼이 참여해 새로운 나눔 문화의 지평을 열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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