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부터 금융 전문 상담관이 직접 집 가까이 찾아가는 ‘안녕한 지금(복지·금융)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
상담실은 금융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녕한 삶을 되찾도록 복지와 금융 지원을 돕는 역할을 한다. 금융 취약계층은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금융·복지 통합상담과 공적채무조정절차 진행을 위한 서류 준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장기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고령(70세 이상) 또는 장애로 기관 내방이 어려운 시민이 대상이다. 시는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사업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상담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부산광역자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