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상업시설 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5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 필지는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에 접하고 지하철 2호선 연호역 바로 앞에 위치해 고객의 관심과 문의가 많았던 필지다.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공급하고, 대금납부 조건은 5년 기간 내에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다.
상업시설용지 입찰 신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발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이후 진행되고 계약체결은 19일부터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하는 등 대구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반경 3km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구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위치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갖췄다.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 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2022년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