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긱블(Geekble)이 서울투자청 주관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긱블은 2016년 설립 이후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Math)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각종 유튜브 차트 플랫폼에서 과학 카테고리 탑티어를 꾸준히 유지하며 119만 구독자와 6억50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긱블의 창의적인 실험 영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찬후 대표는 “이번 'CORE100'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024년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을 의미하는 'AX(AI Transformation)'를 선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글로벌 팬덤을 끌어오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긱블은 영어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해외 과학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긱블은 자체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방송사, 교육 플랫폼, 그리고 기업의 홍보 채널 등에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클래스와 과학캠프를 상시 운영 중이며 '로봇팔 만들기 프로그램'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긱블 에듀'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공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찬후 대표는 "우리의 핵심 역량인 과학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의미 있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재무적 성과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