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신설…전문모델 양성 목표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

지난해 열린 시민모델 패션쇼인 양산증산패션페스티벌에 영산대학교가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영산대지난해 열린 시민모델 패션쇼인 양산증산패션페스티벌에 영산대학교가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가 인생 이모작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학과를 신설한다.

9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내년부터 해운대캠퍼스 관광문화예술대학 소속으로 시니어모델학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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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학과는 성인학습자 전형 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모델학 개론, 모델 마케팅, 모델 기초 워킹, 뷰티·메이크업, 스타일링, 카메라 포토포즈, 뷰티 트렌드, 이벤트 기획 및 연출, 퍼포먼스 워킹, 워킹 지도법, 모델 매니저먼트, 모델 연기 등이 있다.

대학 측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패션모델, 방송·연예·패션 관련 산업, 이미지 메이킹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시니어 관련 산업의 리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모델학과 학생들은 향후 모델산업 관련 각종 자격증을 비롯해 이미지 메이킹, 워킹 교육지도사, 패션 스타일링 디렉터, 컬러리스트 분야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엄태일 시니어모델학과 책임교수는 “새로운 배움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높은 학구열에 부응할 수 있는 액티브한 학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또한 모델협회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지자체 축제·이벤트 등 협업을 통해 시니어모델로의 현장 경험과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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