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M그룹 티케이케미칼, 노사 상생협력 공동 선언

이동수 대표, 정순열 노조위원장 8일 선언식 참석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이사(왼쪽)와 정순열 노조위원장이 8일 경북 구미시 티케이케미칼 구미공장에서 열린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M그룹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이사(왼쪽)와 정순열 노조위원장이 8일 경북 구미시 티케이케미칼 구미공장에서 열린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8일 경북 구미시 티케이케미칼 구미공장에서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와 정순열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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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신뢰에 기반한 경영의 동반자로서 협력∙발전적 관계를 정립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문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화와 타협을 통한 파트너십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폴리에스터사업을 중단하면서 근로자 200여 명을 정리해고했고 해직자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이 대표는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노사의 상생협력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 티케이케미칼만의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도 “노동조합도 구성원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노사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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