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최대 200만 원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 이전 행사를 연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금융상품 다모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타사 보유 중인 채권, 중개형ISA 계좌, 연금저축계좌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면 된다.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10억 원 이상 이전하면 추첨으로 ‘LG 휴대용 스마트TV 스탠바이미GO’, ‘스마트워치 갤럭시 울트라’ 등 경품을 증정한다.
조건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구조다. ‘자산 모아모아 이벤트’, ‘절세상품 이전 이벤트’ 등 영업점 고객 대상 이벤트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채권은 이체일 평가금액 기준, 이전 금액을 합산 산정한다.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전자단기사채·외화채권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올 들어 개인 금융상품 잔고가 매달 1조 5000억원씩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