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까마귀 전신주 충돌… 구로구 일부 30분 정전

까마귀 접촉으로 순간 정전






서울 구로구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쳐 30여분 가량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겼다.



1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구로구 한 오피스텔 근처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혀 오류동 일대 아파트 4개 동 1000세대 가량과 인근 오피스텔과 건물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전기 공급은 오전 11시 19분께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조류 접촉으로 1초 미만의 순간적인 정전이 일어났으나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30여분간 전기 공급을 끊고 안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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