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대학생 대상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이 열린다고 DB손해보험 측이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해보험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학생과 현업 직원이 팀을 이뤄 협업해 사업계획을 만들어 발표하는 새로운 형태다.
응모 팀 중 심사를 거쳐 1차로 10개팀이 선발되며 이들 10개 팀은 실무 전문가와 1대1로 매칭돼 약 8주간의 멘토링을 받는다. 각 팀은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을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리는 ‘드림빅 피칭데이’에서 발표하며 이날 최종 수상팀이 가려진다.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 원, 대상 1개 팀에는 5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와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총 9명)에게는 2025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쇼(CES) 2025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보험 업무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