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거라고? 수사Q.
결론부터, 트렌드포스는 내년 D램 시장 연간 매출이 1374억 8800만 달러(약 187조 원)로 올해보다 50.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공지능이 실체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최근 주요 AI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빅테크들은 여전히 AI 사업에 의지를 갖고 있어 내년에도 설비투자 경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예측은 어렵지만(AI) 역량을 확보해 두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AI용 서버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뿐만 아니라, D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용 D램이 들어가는 스마트폰·노트북PC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 붐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D램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와 공정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한 1가지 질문을 정하고, 단 60초 안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경제’ 수사팀이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 ‘수사Q(수사 큐!)’.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1q60)’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