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영상]해리스, 미 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 될까

사진=AFP연합뉴스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최초 ‘아시아계·흑인 여성 대통령’ 탄생할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때 ‘존재감 없는 2인자’라는 혹평을 받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 이후,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지지를 받으며 대선 후보 승계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범죄자로 규정하며 자신과 대립각을 만들면서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한동안 패배감에 빠졌던 민주당원들은 해리스 부통령 등판에 열광했다. 이어 친근한 이미지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탁하며 표 확장을 꾀했다.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에 따르면 해리스는 현재 7개 경합주 중 5곳에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미국 주류 그룹인 백인 남성 유권자들이 아시아계·흑인 여성을 국가 지도자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정덕영 인턴PD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