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5~6일 마곡광장(마곡나루역 2·5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는 12개 지방자치단체의 29개 업체가 참여해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인기 품목인 임실 한우와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치즈, 청국장, 한과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강서구에서 생산한 경복궁쌀과 그 쌀로 제조한 나루생막걸리를 선보이는 로컬푸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강서구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농특산물로 매년 사랑을 받는 만큼 올해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 농가도 돕고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