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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차, ‘삼다리’ 걸쳐 전기차 캐즘 극복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내놨다.



지난 28일 현대차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공개된 중장기 미래 전략 ‘현대 웨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①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②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 ③전기차 차종을 21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총 555만 대의 연간 판매 목표량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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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존 7종(준중형·중형급 차급)에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대형·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해 14종으로 늘린다. 또 전기차를 제외한 제네시스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도입한다.

북미와 중국 시장을 겨냥해 9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EREV 양산과 판매에 돌입한다. 북미 시장에는 현대차·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 중국에서는 준중형 차종이 출시된다.

또 현대차는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터리 안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보급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정덕영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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