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1) 해리스 "대선 승리하면 공화당 인사 내각 임명…미국 국민에 이익"

AP연합뉴스AP연합뉴스




2024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현재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6.9% 높은 호감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추세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가 더 중요하다. 여러 매체의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해리스 후보가 경합주에서 약간 더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후보는 여러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그의 수락연설 이후 공화당 인사들을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중도층 유권자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접근은 민주당 내에서 반발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트럼프 후보는 여전히 자신의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리스 후보와의 경쟁을 어떻게 유리하게 끌고 갈 것인지가 큰 과제로 남아있다. '부정 선거' 주장과 같은 전략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곧 토론으로 맞붙게 될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현재 상황과 주요 전략들을 짚어본다.


강신우 PD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