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대구시와 손잡고 씨랩(C-Lab)을 통해 육성한 옐로시스의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사진)가 GS25 편의점에 입점했다.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옐로시스는 대구 씨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4기 출신으로, 집에서 쉽고 빠르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심702 보트’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로, 염증 여부, 신장 건강 및 당뇨, 체내 산성도, 케톤 등 5대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키트에 소변을 본 후 심702 앱으로 촬영하면 검사 결과를 60초 만에 받아 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색 보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98% 이상의 결과 정확도를 기록한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한 개의 키트는 1회분이며 GS25 편의점에서 개당 7500원에 판매된다.
옐로시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소변 검사 기반 측정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 입점했다”며 “편리한 접근성을 통해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