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훈 영산대학교 관광문화예술대학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예술분야를 대표하는 ‘ISI덴파사르 예술대학교’(ISI덴파사르)와 협약을 맺고 현지에서 다양한 대학교·기관들과 워크숍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국제교류 및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과 함께 ISI덴파사르, ISI수라카르타 예술대학교, 싱가포르 현대무용단 ODT와 함께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진행했다.
ISI 덴파사르 예술대학교와 ISI 수라카르타 예술대학교는 인도네시아의 거점 국립예술대학교로서 미술·음악·무용·그림자연극·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한다.
현지 워크숍은 ‘공연예술가 신체의 이해와 공간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현대 공연예술방법론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연기·공연예술을 비롯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관심이 높은 케이뷰티(K-Beauty)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영산대는 우수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대학과 ISI덴파사르 등 우수한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국제협력에 대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