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을 앞두고 5일 경북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앞으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현안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석유공사는 경북도‧포항시와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과 영일만항 등 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날 현판식에서 석유공사는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은 물론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