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힐링·치유 웰니스 관광 고도화 추진…신규 관광지 발굴

스테이·푸드 등 5개 분야까지 관광지 발굴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타시·도와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최초로 선정된 부산형 웰니스 관광지 6곳을 고도화하고 9일부터 ‘2024년 신규 웰니스 관광지’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스테이·푸드 주제가 추가된 5가지 분야로 확대해 부산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자연(숲·해양), 뷰티·스파, 요가·명상 3가지 주제의 부산어린이대공원 치유의 숲·아홉산숲·광안리 섭존(SUP Zone)·클럽디오아시스·내원정사·홍법사가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



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6개 구·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관광지가 보유한 역량과 현장 기반 시설,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으로 평가해 부산형 웰니스 관광지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과 홍보 마케팅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고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부산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웰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부산 웰니스 콘텐츠 운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의료관광 융복합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8월 부산 웰니스 관광 브랜드 이미지 공모전에서 선정된 슬로건 디자인(BI)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힐링과 치유 중심의 관광 유행 변화에 맞춰 부산 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하고 콘텐츠 고도화를 지원해 더 특별한 목적형 관광 도시 부산 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