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한 보수진영 측 후보단일화추진기구 3곳이 통합을 완료하고 경선 방식 논의에 속도를 낸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진영측 후보단일화기구 3곳은 이날 통합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국민희망교육연대와 보수후보 단일화 제3기구(가칭)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마쳤다.
현재 통대위에 참여 의사를 밝힌 후보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이다. 보수 측 인사로 언급되는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과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은 통대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통대위는 여론조사를 100% 반영해 후보 단일화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후보자들과 경선 방식을 논의한 뒤 오는 20일 보수 후보 단일화 방식을 공식 발표한다. 통대위는 오는 24일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를 추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