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서 차량이 갑자기 대로로 돌진해 다른 차량 8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성동세무서 인근 이면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왕복 6차로인 광나루로로 돌진해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8대가 사고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벤츠 운전자는 경찰에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통행을 일부 통제해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량 통제로 인해 인근 도로는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