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아동 양육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17세 아동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13일 지역사회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전날 사옥에서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17세 아동 청소년들의 학비, 학원비 등 교육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이사와 박정규 부산시 아동복지협회장, 오흥숙 부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며 취약계층 환자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비롯해 캐빈 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엔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아동복지협회는 지역 내 21개 아동복지시설을 대표하는 협회로, 아동 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시설·아동보호치료시설·자립지원시설을 운영하며 아동복지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