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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모터스포츠 경험 담아낸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토타입’ 공개

어큐라 인테그라 기반의 고성능 튜닝 패키지

모터스포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드러내

어큐라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토타입어큐라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토타입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 참가한 어큐라(Acura)가 모터스포츠 부분의 행사인 ‘더 퀘일(The Quail)’에 참가해 독특한 인테그라(Integra)을 선보였다.

어큐라가 공개한 차량은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Acura Integra Type S HRC Prototype)’으로 명명되었으며, 타입 S 사양 기반의 ‘컴팩트 레이스카의 청사진’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차량이다.


실제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은 트랙 위에서 사용되는 투어링 레이스카와 무척 유사한 구성을 갖췄다. 특히 과감하게 다듬어진 각종 부품 등은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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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은 ‘일반 도로의 주행’을 전제로 개발하되, 혼다의 모터스포츠 부분인 HRC(Honda Racing Corporation)의 경험과 기술을 담았다.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은 인테그라의 고성능 사양인 인테그라 타입 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그 자체로고 강렬한 모습이다. 그러나 HRC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공격적인 스타일의 바디킷은 물론이고 더욱 커진 브레이크 디스크 및 캘리퍼 등을 더했다. 이외에도 스포티한 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달아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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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했다.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일반적인 사양과 유사하지만 더욱 운전자를 견고히 고정할 수 있는 레카로 시트와 노란색 시트 벨트가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은 2열 시트를 탈거하고 견고한 롤케이지, 그리고 카본파이버 패널 등으로 마감해 경량화는 물론 더욱 직관적이고 기민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성능 부분에서는 2.0L 터보 VTEC 엔진의 흡기와 배기 부분은 물론이고 출력과 열 관리 등 다양한 부분의 조율이 더해졌다. 이러한 조율을 실제 레이스카인 인테그라 타입 S HRC TCX에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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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력한 성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브렘보 사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물론이고 피렐리 사의 P 제로 트로페오 R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되어 더욱 견고하고 민첩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어큐라는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로타입에 대해 ‘모든 것이 퍼포먼스에 집중한 차량’이라며 어큐라와 인테그라 타입 S이 가진 잠재력과 이를 표현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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