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중앙회, 베트남 태풍 피해 구호 성금 전달

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이 20일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이 20일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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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전달은 이달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 피해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구호 성금이 베트남 국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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