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쌈 향수까지 등장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이벤트용 한정판 향수 ‘오 드 뽀싸므 넘버원’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 드 뽀싸므 넘버원은 보쌈의 핵심 재료인 생강(진저)의 향긋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우디 노트와 함께 표현했다. 상큼한 베르가못과 라반딘, 진저가 어우러지는 첫 향은 보쌈의 신선한 재료와 원할머니의 정성을 떠올리게끔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포근한 향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의 순간을 연상시킨다. 회사 관계자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49년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향수는 20일부터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기간 동안 원할머니 보쌈족발 메뉴를 1만 5000원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을 원할머니 보쌈족발 카카오톡 친구 채널에서 인증하면 자동 응모된다. 기준에 부합한 선착순 1000명에게 향수가 증정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정판 향수 출시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소비자 호기심을 유발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의 전통과 가치를 ‘향’이라는 매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색다르게 알리고자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