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비전, 美 보안 전시회서 AI 기반 영상보안 혁신 선봬

23일부터 사흘간 ‘GSX 2024’ 참여

관람객들이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 2024’에서 한화비전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비전관람객들이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 2024’에서 한화비전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이 세계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영상보안 부문의 다양한 기술력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비전은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 2024’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GSX 2024’는 전세계 민간 및 공공부문의 보안 전문가와 보안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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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비전은 다양한 폼팩터(외형)의 AI 기반 보안 카메라를 선보였다. 정밀 감지, 스마트 검색, 데이터 분석 등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시연하면서 AI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한화비전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인 젯슨 기반의 신제품 ‘AI PTRZ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젯슨 모듈과 AI 앱인 에코시스템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하며 고품질의 이미지 및 AI 기반 객체 탐지‧분류 기능을 탑재했다.

AI 기능이 없는 일반 보안 카메라에 다양한 AI 기능을 쉽게 추가하는 ‘AI 박스’도 관람객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한화비전의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AI 박스를 사용하면 최대 8개 채널까지 실시간으로 사람, 얼굴, 차량 등을 탐지하고 분류하는 AI 영상분석이 가능하다.

한화비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DM프로’와 ‘사이트마인드’ 등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다. ‘DM프로’는 디바이스 관리‧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사이트마인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시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두 솔루션은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영상보안 시스템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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