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與 지지율 동반 최저치…집안싸움 할 때인가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23~27일 전국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25.8%였습니다. 26~27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29.9%로 전주 대비 5.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추락하고 있는데도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는 쇄신 없이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으니 민심이 더 등을 돌리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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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득세를 놓고 우왕좌왕해온 거대 야당이 이제서야 시행 유예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최대한 신속히 결론을 내리겠다”며 “의총 등을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9일 “우리나라는 ‘지금은 (금투세) 하면 안 돼’ 이런 정서가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유예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금투세 시행 유예로 결론을 내리고도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당론을 확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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