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상업용지 10필지를 추첨 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1단계 사업의 경우 2020년 9월 단독주택용지 98필지가 높은 경쟁률(평균 44:1, 최고 393:1)로 완판된 이후, 지난 4월 공급된 근생용지 4필지(평균 16:1)와 주차장용지 1필지(3:1) 또한 완판되는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입주중인 데시앙 945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 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의 입주 시기가 임박했다. 또한, 1,530세대의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총 5,700여세대, 약 1만3천여명의 상주인구 등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2단계 사업 해오름 플랫폼시티(‘2022.12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당선) 핵심시설인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옆으로 위치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선(KTX, SRT)과 2024년 12월 중 완전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쾌속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금년 5월경 입찰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하여 공급한다. 기존의 5필지(필지당 1,487㎡ ~1,990㎡의 면적)를 분할하여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에는 필지 당 696㎡ ~1,133㎡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 임에도 입찰 금액은 대부분 10억대 ~ 20억대로 책정되어있어 전문 부동산 개발 법인뿐만 아니라 신도시 내 상업용지의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첨 입찰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추첨 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