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보험전문인 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제47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 7월 실시한 2차 시험에서 보험계리사 126명, 손해사정사 507명(신체 345명·차량 110명·재물 52명)이 최종 합격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169명) 대비 감소하였고,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전년(50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의 과목별(5개) 합격자는 총 824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전년(812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재물손해사정사 및 신체손해사정사의 합격률은 각각 12.9%, 15.2%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차량손해사정사 합격률은 18.4%로 소폭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최고득점은 평균 83.47점, 손해사정사 시험의 종목별 최고득점은 재물 72.89점, 차량 78.34점, 신체 74.75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 합격자,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각각 82.5%, 6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는 3일 오후 6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발송(등기우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