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SK오션플랜트 대만서 해상풍력 경쟁력 뽐낸다

에너지 타이완 참석…하부구조물 역량 선봬

글로벌 개발사와 사업 추진 현황·전망 논의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 전시회에 참가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SK오션플랜트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 전시회에 참가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대만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널리 알린다.



SK오션플랜트는 6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타이완 2024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설루션을 보유한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만 최대 전시·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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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정식 및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은 물론 이번 전시회 부제인 '넷제로 타이완'에 맞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소개한다. 또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구축한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서, RE100 설루션 제공기업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검증된 공급능력, 우수한 야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기에 이르는 하부구조물 제작을 수주, 독보적인 생산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157만㎡ 규모의 신야드를 조성 중이다. 부지조성과 함께 기계설비 등 상부시설 조성에 총 1조 153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1야드(내산일반산업단지) 52만㎡, 2야드(장좌일반산업단지) 69만㎡에 신야드까지 더하면 여의도 면적(290만㎡)에 육박하는 278만㎡에 이른다.


고성=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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