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시몬스 테라스서 쌀강정 먹으며 책 읽어요"

시몬스 침대,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 개최

오비맥주·농심·hy 등 동참.. 지역상생·대중기 협업까지

지난해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최된 파머스 마켓의 모습. 사진 제공=시몬스지난해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최된 파머스 마켓의 모습. 사진 제공=시몬스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지역농가 상품을 판매해온 파머스 마켓 행사가 올해는 또 다른 지역 대표 행사인 ‘이천 쌀문화 축제’와 처음으로 협업을 시도했다.

이달 16~20일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북토크 콘서트, 무비 나이트, 파머스 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천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16일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는 북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최신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 저자인 최지혜 박사가 대한민국을 주도할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다. 17~18일 오후 6시부터 잔디정원에서는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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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0일까지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진행되는 파머스 마켓에는 △승봉농원(사과·배) △진가정미소(쌀)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온방(치즈·요거트) △오건농장(토마토) △하영농원(고구마) 등 6곳의 지역 농가가 특산품을 선보인다. 오비맥주, 농심, hy 등 대기업들도 동참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 등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는 이천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도 축제 기간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성수동 대표 카페 ‘로우키(Lowkey)’와 협업한 커피 메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이번 파머스 마켓은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이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상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은 물론이고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이천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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