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퓨처엠, 28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유병옥(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15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2024 임금 무교섭 위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유병옥(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15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2024 임금 무교섭 위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올해 노사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15일 포항 본사에서 올해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유병옥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여했다.

관련기사



노사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포스코퓨처엠은 지속적인 투자와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 확보 등을 거치며 직원수가 2018년 1393명에서 현재 2926명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 주신 직원대의기구 대표와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사 이래 지속해 온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고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