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부산 50+일자리 박람회’가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린다.
50세 이상 세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이 별도로 마련, 택시 업체별로 일대일 맞춤 채용도 이뤄진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마련된다.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와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이다.
이와 별도로 챗지피티(ChatGPT), 드론 조종, 건강 관리, 디지털 디자인, 예방 운동,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50플러스(+)포털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 부산은행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