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선호 기반의 실시간 인기장소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같은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인 '이웃 픽’(PICK) △최근 한달 주말에 이용자들이 50㎞ 이상 이동한 목적지를 알려주는 '50㎞ 이상' △최근 7일간 방문자 수가 급증한 장소를 알려주는 '급상승'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 등 4가지 카테고리의 랭킹별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랭킹 장소별로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여러 번 방문하는 곳', '아침 시간에 많이 갔어요', '방문 수 OOO% 급상승', '어제 OO명 방문' 등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정보가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중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자주 가는 장소, 비가 올 때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장소 등 맞춤형 장소 추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공간, 여행지, 축제 등을 추천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AI를 통한 개인화 장소 추천 기능 등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