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외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을 연구개발(R&D)·기술지도·경영관리 등 한국인 직원들과 동일한 사무직군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양 측은 이를 포함해 △내·외국인 대학원생 취업지원 연계 체제 구축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지원 △인적·물적·지적 자원 공유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박한규 경희대 국제대학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구축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경희대 국제대학원과 협업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