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

수사 시작 4년 6개월만에 종결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약 4년 6개월 만에 종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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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발표 전날 내부 '레드팀' 검토를 실시했다. 1·2·3·4차장 검사와 산하 선임급 부장검사, 수사팀 등 15명이 참석해 사건의 주요 쟁점과 최종 처분 방향을 4시간 가량 논의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전 회장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조작 세력 및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주가를 부양했다는 내용이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의 지인이자 초기 투자자로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받아왔다.


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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