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왼쪽) KT 전략·신사업부문 EduAX사업단장 상무와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T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AIDUez)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AI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강사를 대상으로 AICE 교육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KT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AI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