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30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한미동맹 전우회 컨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 크리스토퍼 라니브 미8군 사령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한미연합사령부 지휘관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전 연합사령관·부사령관이 모여 한미동맹의 발전부터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이에 따른 북러 협력 강화 등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한미동맹 강화와 국가 안보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선정해 공적을 알리는 ‘제1회 한미동맹대상’ 시상식과 제2회 아너스상 시상식, 제3회 윌리엄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 시상식 등도 진행된다.
이어지는 만찬 행사에서 강정애 장관은 방한한 6·25전쟁 참전용사와 과거 한국에서 복무했던 미군 장병 등 50명에게 ‘한국 재방한 앰배서더 메달’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