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감도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무단점유 조기 해소 및 갈등 최소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안산 선감도 부지 내 무단점유가 다수 존재하고 일부 점유자는 지장물 보상 등을 주장하며 강경 대치하던 상황에 직면하자 전담팀을 구성해 갈등 요소 등을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단점유 해소 등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이 주도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 참관 및 점유자 대면 면담 중심의 소통 노력 등을 통해 분쟁 없이 무단점유 원상복구 9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주목 받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민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한 협조적 관계로의 분위기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