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이달 29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국 달러화)’ 가입 고객에게 최고 연 4.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점을 통해 초이스외화보통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3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다. 특별금리는 △1만 달러 이상~5만 달러 미만 3.5% △5만 달러 이상~10만 달러 미만 3.8% △10만 달러 이상~30만 달러 이하 4.0%이며 가입일로부터 2개월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 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 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 총 모집 한도는 3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 송금 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 현찰 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이 외에도 SC제일은행은 이달 8일까지 원화 정기예금인 ‘친환경비움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환경비움예금은 녹색금융 등 지속 가능 금융에 운용되는 친환경 상품이다. 행사 기간 중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연 3.03%에 별도의 조건 없이 추가로 0.27%포인트를 더해 연 3.3%의 금리를 일괄 제공한다. 만기는 12개월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5억 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달러화를 안정적인 자산으로 운용하려고 하는 고객과 높은 정기예금 금리 혜택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높은 금리 혜택과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