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기업과 은행이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를 출범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크라켄·팍소스는 DBS 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은행인 DBS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미국 달러 연동을 지원한다.
지난 1일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팍소스는 글로벌 달러(USDG)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바 있다. 팍소스는 “USDG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르준 세티 크라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 부족으로 업계가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며 "USDG는 더 많은 거래자를 모아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격 기관 투자자는 초대를 통해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USDG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팍소스는 “향후 다른 체인에서도 USDG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팍소스는 싱가포르에서 USDG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